[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긴장 속에 두번째 맞는 추석인 21일 밤 7시15분쯤 한가위 보름달이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구름을 헤치고 두둥실 떠오르고 있다. 이번 한가위 보름달은 울진과 영덕 등 동해연안에서는 당초 오후 6시49분에 뜰 것으로 예보됐으나, 약 26분쯤이 지난 오후 7시15분쯤 하늘을 가득 덮은 구름을 헤치고 둥글고 환한 얼굴을 내밀었다. 이날 울진 등 경북동해안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리다가 오후 3시쯤 맑게 개였다. 2021.09.2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