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 유입된 이후 지난 25일 하루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 3273명이 발생한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10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세종시는 전날 확진된 10명 중 8명은 가족이나 지인을 접촉해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1189명으로 늘어났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1.09.25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1180번(20대)은 전날 확진된 지인 1170번(30대)을 접촉했고 1181번(30대)은 지난 22일 확진된 1162번(20대)을 접촉해 감염됐다.
타지역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경우도 6명이다. 1183번(30대)은 지인인 대전 확진자를 접촉해 지난 21일 증상이 발현됐다. 지난 2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1185번과 1186번(20대)은 동거인으로 둘 다 서울 확진자(지인)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1187번(70대)은 남양주 확진자(가족)를 접촉해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동거인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1188번(50대)은 논산 확진자인 가족을 접촉해 지난 22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동거인 1명은 검사 예정이다.
1189번(20대)은 지인인 대구 확진자를 접촉해 무증상 상태로 확진됐다. 동거인 1명은 음성이다.
이밖에 1182번(40대)과 1184번(20대)은 감염경로를 모르고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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