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의 최대 숙원사업인 국도 20호선 확장 사업이 최종 확정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의령 국도20호선[사진=의령군] 2021.09.28 news2349@newspim.com |
28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년)'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의령읍~정곡면을 잇는 국도20호선 확장공사는 9.3km 구간에 971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지난 1999년 제1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00~2005)에 선정되어 실시설계까지 마쳤으나 취소된 전력이 있어 최종 확정까지 마음을 놓지 못했다. 이번 최종 확정으로 의령군은 조기 착공에 속도를 붙인다는 전략이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 13일 국토부를 찾아 황성규 국토부 차관을 만나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 조기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연내에 설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다음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의 면담도 예정되어 있어 신규 설계 단계에서부터 군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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