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유소연 "공 궤적에 집중"... 고진영·박인비, 1R 1타차 3위

기사입력 : 2021년10월02일 10:05

최종수정 : 2021년10월02일 10:05

숍라이트 클래식 1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첫날 유소연이 공동선두로 나선 가운데 고진영과 박인비가 1타차 공동3위에 자리했다.

유소연(31·메디힐)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 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첫날 이글1개와 함께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6타를 줄였다.

LPGA 숍라이트 대회 첫날 공동선두를 차지한 유소연. [사진= 뉴스핌 DB]

6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조디 이와트 세도프(잉글랜드)와 함께 공동선두를 차지, 공동3위(5언더파 66타)그룹 고진영(26·솔레어)과 박인비(33·KB금융그룹)을 1타차로 앞섰다.

직전 대회인 월마트 NW 아칸소챔피언십를 공동8위로 상승세를 예고한 유소연은 2018년 6월 마이어 클래식 이후 통산 7승에 도전한다.

유소연은 LPGA투어를 통해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 첫 두 홀을 버디로 시작하면서 좋은 출발을 했다. 그 다음에 보기도 나오고 (만회하는) 버디가 빨리 나오지 않으면서 지지부진한 경기를 했던 것 같다. 후반들어서 3번홀에서 투온에 성공을 했고, 장거리 이글퍼트에 성공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날 유소연은 10번(파4)홀과 11번(파3)홀에서 2연속 버디에 성공한뒤 14번(파5)홀에서 보기를 했다. 후반 들어선 파5 3번홀에서 이글을 낚은 뒤 7번(파3), 8번(파4), 9번(파5)홀에서 3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어 "지난 주 대회 마지막 날 62타를 치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특히나 퍼트에 있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겨서 오늘 좋은 경기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동안 너무 테크닉 생각을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윙보다는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를 생각한 게 마지막 세 홀에서 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 스윙보다는 공이 날아가는 모습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서 우승, 'LPGA 통산9승'을 써낸 고진영도 박인비와 함께 1타차 공동3위에 위치했다. 고진영은 버디7개와 보기2개, 박인비는 버디6개와 보기1개로 5타를 줄였다.

고진영은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어서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 그린과 페어웨이가 조금 딱딱한 편이어서 조금 거리 컨트롤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이곳에서 2018년도에 루키였을 때 쳤고, 올해 두 번째다. 그린에서의 거리 컨트롤이 어렵지만 좋은 기회가 왔기 때문에 남은 이틀 열심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퍼트감이 살아난 것 같아서 기분 좋은 라운드를 한 것 같다. 아무래도 2주 정도 공백이 있어서 경기 감각이 어떨까 걱정이 됐는데, 그런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었던 하루였다. 이번 주 그린이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에 그린 플레이가 주말 경기에 있어 가장 큰 관건이 될 것 같다. 그린에서 스피드를 잘 맞추는 플레이를 해야 승산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LPGA 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 복귀한 김효주는 이글1개, 버디3개, 보기3개로 2타를 줄여 최나연, 최운정과 함께 공동29위로 첫날을 마쳤다.

이 대회 '코스 레코드 보유자' 김세영은 이정은6와 함께 공동90위(1오버파)에 그쳤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