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가 제1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올해로 첫 번째 열린 해경청장배 구조경진대회는 구조기술의 개발과 공유를 통한 대원 역량과 팀워크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 포항해경 구조대가 제1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사진=포항해경] 2021.10.05 nulcheon@newspim.com |
지방청(전국 19개 해양경찰서)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2개지역대)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5개팀이 지난 달 13~17일까지 5일간 각 선발팀 지역에서 ∆종합구조 ∆응급처치 2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현장 및 영상평가 등 2중 평가를 진행해, 객관.공정성을 확보했으며, 구조대 팀워크, 구조 활동 숙련도 및 장비 활용능력, 현장 지휘역량과 전문성 등을 중점 평가했다.
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는 지난 1일 초대 우승 타이틀과 함께 우승기와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이성희 구조대장은 "구조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현장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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