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6명이 발생해 전날의 64명에 비해 18명이 줄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46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595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1만5642명이며, 해외유입은 308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0.07 nulcheon@newspim.com |
연쇄감염이 수그러들지 않은 '외국인 지인모임' 연관 8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694명으로 불어났다.
최근 집단감염 양상을 보여 온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해 안정세를 보이면서 해당 의료기관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어났다.
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12명이 한꺼번에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12명을 포함해 24명으로 증가하고, 동구 소재 '학교2' 연관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4명을 포함해 10명으로 증가했다.
또 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불어났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5명이 발생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6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의 주소지에 따른 지역별 분포는 서구 15명, 달서구 12명, 달성군 7명, 북구 5명, 남구 3명, 동구 3명, 수성구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893명이며 이 중 387명은 지역 내외 15곳 병원에서, 50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7일 중에 입원 예정인 확진환자 5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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