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다중이용시설인 제주시 소재 사우나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한글날 연휴를 앞둔 제주도가 초비상이다.
제주도는 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26명이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9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노을이 좋은 제주서쪽바다 애월읍 하귀리 하귀포구. 2021.10.08 tcnews@newspim.com |
신규 확진자 26명 중 2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유증상자이다. 이중서 17명이 제주시 소재 사우나 집단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제주방역당국은 지난 9월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사우나를 이용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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