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 집계보다 198명 적어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10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1300명 가까이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체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7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일요일(10월 3일)에 집계된 1472명과 비교하면 198명 적은 수치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36명(73.5%), 비수도권이 338명(26.5%)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의 경우 5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571명보다 58명 줄어든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 이어 경기 351명, 인천 7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60명, 부산·대구 각 45명, 경남 33명, 경북 30명, 대전·충남 각 22명, 전북 20명, 강원 17명, 광주 14명, 울산·전남 각 11명, 제주 8명 순이다. 세종의 경우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자정까지 남은시간을 감안하면 11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10일 확진자수는 14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29명이 늘어나며, 0시 기준 1594명으로 마감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