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12·김천11·경산9·영주3·구미2·포항1·경주1·안동1·영천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칠곡에서 교회 연관 확진자와 김천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경북권에서는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1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24명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41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019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경산시의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19 백신 자율 접종[사진=경산시] 2021.10.13 nulcheon@newspim.com |
칠곡군에서는 대구 북구 소재 교회 연관 접촉자 10명과 대구시 달성군 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 2명 등 타지역 종교시설 연관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구 북구 소재 교회 관련 지난 11일 교인 3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은 후 이튿날인 12일 해당 교회 교인 3명과 해당 교회의 칠곡 지점 교인 7명이 추가 감염됐다.
칠곡군과 보건당국은 칠곡 교인 3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마무리하고, 밀잡접촉자 중 백신 미접종자는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김천시에서는 지역 소재 사업장 연관 6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에서는 대구확진자를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8명과 지역 거주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1명 등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영주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3명이 추가 발생하고, 구미시에서는 서울확진자의 접촉자 포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추가 발생했다.
포항.경주.안동.영천시에서 각각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유증상 감염사례 등 1명씩 3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309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44.1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46.1명에 비해 2.0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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