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영국 보수당 소속 데이비드 에이메스(69) 하원의원이 15일(현지시간) 지역 주민과의 행사를 하던 중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에이메스 의원은 이날 지역구의 한 교회에서 주민과의 만남을 갖는 행사를 하던 중 흉기를 든 남성에 의해 피습당했다.
이 남성은 주민 행사도중 흉기를 갖고 교회로 걸어 들어와 에이메스 의원을 수차례 찔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경찰 사고 발생 신고 직후 현장에 출동해 범인을 검거했으며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같은 당 소속 에이메스 의원에 죽음에 대해 "데이비드는 우리 나라와 미래에 열정적인 신념을 지녔던 인물이었다"면서 "오늘 우리는 훌륭한 공직자이자, 친애하는 친구이자 동료를 잃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영국 보수당 데이비드 에미메스 하원의원이 의회에서 일어나 발언하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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