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두번째)과 시청 공무원, 피해주민, 흥해 자생단체, 자원봉사자들이 19일 '포항촉발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4년여간 임시로 거주해 온 흥해실내체육관 내 임시구호소를 철거하고 있다. 이날 이곳 임시구호소에서 1435일간 임시로 거주해 온 지진 피해 이재민들은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가 최근 제19차 지진피해구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포항지진' 발생 당시 피해가 심각했던 한미장관맨션과 대신동 시민아파트를 '수리 불가(전파)'로 결정하면서 이재민들이 '전파(全破)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모두 귀가했다. 포항시는 이들 피해 이재민들이 지진발생 당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한미장관맨션 부지에 재건축을 추진함에 따라 행정절차 진행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사진=포항시] 2021.10.19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