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경남지역 최초 코로나19 상황 속 취소됐던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이브 남해 독일마을 국제 이벤트' 홍보포스터 [사진=남해군] 2021.10.21 news_ok@newspim.com |
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관광문화재단과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 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다이브 남해, 독일마을 국제이벤트'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독일마을 일원과 남해관광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지난 7월 취소 결정됐으나, 문체부 공모사업인 지역매력 발산 국제이벤트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제 문화교류 행사와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로 전환됐다.
이벤트 개최일인 5일에는 메타버스 온라인 개막식이 네이버 제페토에서 진행되며, 독일마을 가상공간 속에서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고 푸짐한 보상을 받아볼 수 있다.
메타버스로 구현된 독일마을에서는 광장, 마을거리, 시계탑 전망대를 비롯하여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랜선 프로그램으로는 '수제맥주 KIT를 활용한 홈 브루잉 클래스'와 외국인들의 남해체험 '어서와 독일마을은 처음이지 랜선투어', 방구석 콘서트 KIT를 활용한 옥토버 나이트와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등의 다채로운 오픈 스튜디오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벤트를 집에서 즐기며 소통하기 위해서는 사전신청을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의 KIT를 받아 볼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유튜브와 ZOOM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독일마을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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