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체감형 혁신성과 확산사업에 도전해 6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1년 혁신조달 연계 주민체감형 혁신성과 확산사업은 디지털 지역혁신을 통해 주민참여와 민관협업을 기반으로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관리 원스톱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차량에 대한 경고 안내 후 연계를 활용해 자동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이 시스템을 도입한 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신고건수가 약 450건으로 감소했으며 민원신고 1건 처리시간을 47분에서 5분으로 단축한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평가하고 있다.
우종원 기획조정실장은 "시스템 적용 지역 및 서비스 대상을 정확히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술 보유 연구자와 기업 그리고 지역민들과 워킹그룹을 구성해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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