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하향 적용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적용되는 2단계 조정에 따라 유흥시설, 노래(코인)연습장 등의 영업시간이 자정까지 연장되며 편의점 야외테이블 이용제한과 목욕장업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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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시 대포항. 2021.10.20 onemoregive@newspim.com |
행사·집회 및 결혼식·장례식 참석 인원은 49인에서 99인으로 늘어나고 결혼식은 99인에서 접종완료자 추가가 가능해진다. 다만 사적모임은 3단계와 동일하게 접종 미완료자 최대 4명 포함 10인까지 허용되며 식당·카페의 영업시간도 자정까지로 유지된다.
속초시는 4주 연속 확진자가 하락하는 추세이며 최근 1주간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눈에 띄게 감소해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 타지역 거주자이거나 타지역에 거주하는 가족간 접촉에 의한 감염 등 지역 내 확산 연결고리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방역지침 준수와 예방접종 동참에 협조해 주신 시민 분들과 자영업자, 소상공인께 감사드리며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마지막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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