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22일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서울의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22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10.18 pangbin@newspim.com |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215명보다 8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 오후 6시 집계치 1306명과 비교해서는 83명 적은 수치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가운데 969명(79.2%)은 수도권에서, 254명(20.8%)은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456명, 경기 418명, 인천 95명, 경남 59명, 충북 47명, 부산 36명, 경북 35명, 대구 20명, 충남 19명, 강원 12명, 광주·전북 각 7명, 전남 5명, 대전·제주 각 3명, 울산 1명 등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거치며 줄어 18일 298명까지 내려갔지만 19일 이후 다시 500명대로 늘었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3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 1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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