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성·칠곡·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 임당동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보행자가 승합차에 받혀 숨지고, 의성군 가산리 한 저수지에서 낚시보트가 뒤집혀 70대 보트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경북권에서 밤새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4분쯤 경산시 임당동의 한 도로변에서 주차된 차량 후면부에 있던 A(여, 60대) 씨가 승합차량에 받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북 경산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1.10.24 nulcheon@newspim.com |
또 오후 11시15분쯤 경주시 양남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트바이가 충돌해 오트바이 운전자 네팔인 B(20대)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같은 날 오후 9시14분쯤 의성군 가음면 가산리 소재 한 저수지 낚시터에서 C(70)씨가 운전하던 낚시보트가 뒤집혀 119구조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1시3분쯤 칠곡군 동명면의 한 마을에서 승합차가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D(여, 30대) 씨 등 5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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