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내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부가 유류세를 15%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유류세 인하는 지난 2000년, 2008년, 2018년에 이어 역대 4번째다. 시기는 이르면 오는 11월말부터 시작해 내년 3월까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인하 규모는 지난 2018년과 비슷한 15% 수준이 유력한 상황이다. 유류세를 15% 인하할 경우 휘발유 가격은 ℓ당 123원 내려가게 된다. 2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셀프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ℓ당 1,769원에 판매하고 있다. 2021.10.24 leeh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