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2명이 발생해 전날과 같은 30명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32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672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6353명이며, 해외유입은 319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대구시] 2021.10.25 nulcheon@newspim.com |
달성군 소재 '사업장 6'연관 6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15명을 포함 19명으로 불어났다.
최근 연쇄감염이 이어졌던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연관 1명이 추가 감염돼 확산세가 진정국면으로 들어섰다. 해당 의료기관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어났다.
서구와 달성군 거주 일가족 연관 각각 1명씩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각각 33명과 13명으로 증가하고, 북구 소재 종교시성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불어났다.
또 중구 소재 PC방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7명을 포함해 26명으로 증가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3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8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92명이며 이 중 155명은 지역 내외 14곳 병원에서, 235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5일 중으로 입원예정인 확진환자 2명이 포함돼 있다.
대구시의 25일 오전 0시 기준 백신 접종완료자는 160만2958명으로 대구시 전체 인구의 66.8%이다.
이는 동일한 시간 기준 전국 접종완료율 70.1%에 비해 3.3%p 낮은 기록이다.
또 1차접종자는 181만8784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의 75.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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