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광주천에서 대규모 수질오염 사고 대응을 위한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방제 훈련은 실제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한 효율적인 방제·수습체계 구축과 신속한 초동 조치를 통해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사진=광주 서구청] 2021.10.25 kh10890@newspim.com |
훈련은 광천1교에서 차량 사고로 인해 폐유 50L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유류 유출 사고 접수 및 현장 상황 전파, 초동방제단계, 유류 수계 유입 차단, 현장 출동 및 사고 대응 단계, 오일펜스·흡착포 등을 활용한 방제작업, 후속 조치 단계, 방제 후 유류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 채취 및 방제작업 완료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매년 상·하반기 방제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질오염사고 유형에 맞는 방제 훈련 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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