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최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등 2022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유근기 군수와 직원들은 환노위 장철민 의원, 윤준병 의원과 면담한 자리에서 죽곡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총사업비 121억) 등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의 예산 확대를 요청했다.
조오섭 의원실을 방문해 예산반영 요청을 하고 있는 유근기 군수(사진 왼쪽) [사진=곡성군] 2021.10.28 ojg2340@newspim.com |
또한 국토위 박성민 의원과 조오섭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는 섬진강 동화정원(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총 사업비 93억) 예산이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 사업이 지역 주민과 관광산업에 미칠 파급 효과 등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예결위 권명호 의원과 황보승희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황보승희 의원은 곡성군과 호남동행을 맺은 바 있다.
아울러 지역구의원인 서동용 의원과 국회 국토위 겸 예결위 문정복 의원, 허영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국고 건의사업의 당위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유근기 군수는 "지방의 열악한 재정만으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갈수록 국고보조사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만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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