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감성 살린 2D 도트 그래픽에 좌우 이동방식 전투 제공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넥슨은 네오플이 개발한 2D 액션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을 내년 1분기 중 국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던파 모바일'은 세계 7억명의 유저를 보유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2D 모바일 액션RPG다.
'던전앤파이터' 특유의 감성을 살린 2D 도트 그래픽과 좌우 이동 방식(횡스크롤)을 바탕으로 빠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수동 액션을 기반으로 한 PvP로 대전의 재미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넥슨은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안정성 점검을 위한 전직원 대상의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큰 호평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그 동안 PC 던전앤파이터에서 느낄 수 있는 액션성을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하도록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목표한 퀄리티와 콘텐츠 규모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 국내 유저분들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막바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개발사인 네오플은 '던파 모바일'의 중국 출시를 위해 현지 퍼블리싱을 맡은 텐센트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중국 서비스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