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경이 도서지역과 해상 인명사고를 대비한 최적의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키 위해 '긴급 이송상황도'를 제작 했다고 3일 밝혔다.
긴급 이송상황도는 헬기 이·착륙장, 관내 의료기관과의 최단 인접 항·포구와 119구급차의 현황 등을 도식화해 효율적인 이송 체계 개선한다.
응급환자 이송장면[사진=군산해양경찰서] 2021.11.03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해상에서 전복인명사고 발생하면 충돌·화재 등 대형 인명사고로 다수의 응급환자를 이송할 시 관내 응급의료기관의 환자수용 능력과 유관기관의 출동 가능 세력현황 등을 세부적으로 나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이달 말까지 '긴급이송상황도'를 현장부서에 배포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거쳐 대형 인명사고 발생 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긴급 이송상황도 제작은 해상 인명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이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면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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