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새 내각 출범까지 외무상을 겸직하겠다고 밝혔다.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1.10.14 [사진=로이터 뉴스핌] |
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자민당 간사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외무상 자리는 공석이 된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10일 소집되는 특별국회에서 제101대 총리로 선출되고, 내각을 발표한다.
기시다 총리는 약 6일 정도만 외무상을 겸임하게 되는 것이다.
내각 발표 땐 모테기 외무상의 후임자만 발표하고 나머지 직책은 유임할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는 100대 총리로 취임했을 당시인 지난달 4일에 이미 내각을 발표한 바 있다.
교도통신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현재 하야시 요시마사 전 문부과학상이 모테기 후임으로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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