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 청사 건물 옥상 공간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연간 1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된 속초해양경찰서 옥상.[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1.11.09 onemoregive@newspim.com |
9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사업비 1억5000만원 전액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확보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5일 1차 시험 운전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향후 연간 약 10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옥상 태양광발전시설은 지난 8월부터 현장실사와 한국에너지공단과의 업무협약, 한국전력공사 협의 등을 거쳐 지난 9월 9일 착공했으며 태양광 패널 등 구조물 설치를 완료했다.
박승규 속초해양경찰서장은 "사업비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 등 사업추진 시 어려움이 많았지만 설치 공사비와 공공요금 절감에 이바지하게 됐다"면서 "해양경찰도 탄소 중립 등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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