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이 오는 12일부터 '기꺼이 가까이' 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제주현대미술관이 올해 수집한 작품을 선보이는 신소장품전으로 올해 소장품 수집은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전국 280여 점의 작품을 접수 받아 심사 끝에 총 14점을 수집했다.
이다슬_나를 꼭 안아주세요.[사진=현대미술관] 2021.11.11 tcnews@newspim.com |
작품들은 회화, 조각, 사진과 영상 부문 등으로 환경과 생태, 급격히 변해가는 삶의 터전에 대한 의식, 사회 속의 약자를 주목하는 시선과 연대의 의지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 시대를 공유하는 '나'와 '너'로서 작가들의 이야기에 기꺼이 동참해 현대 세계를 다차원적으로 탐색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20일까지 이어진다.
변종필 현대미술관장은 "2007년 9월 개관 후 현재까지 총 553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제주현대미술관은 소장품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 영상과 상설 전시를 통해 소장품의 활용도를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과 방법을 통해 소장품의 미적 가치와 의미를 관람객들과 폭넓게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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