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길리어드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리주 투약 수 앞질러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국산 1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셀트리온의 렉키로나가 국내 병원에서 2만 명 넘는 환자에게 투여되는 등 활발히 쓰이고 있다.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리주를 투여 받은 환자 수를 일찌감치 앞지르고 있는 것이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가 현재까지 129개 병원에서 2만2587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길리어드의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165개 병원 2만192명의 환자에게 투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외 치료목적으로 49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하고 있다.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주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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