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마사회 소속 '닉스고'가 지난 7일, 세계 최고의 경주 '브리더스컵 클래식' 우승에 이어 세계 경주마 랭킹 종합 1위에 등극했다.
닉스고의 브리더스컵 클래식 우승장면. [사진= 브리더스컵] |
지난 11일, 세계 경주마 랭킹결과 닉스고가 국제 레이팅 128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닉스고는 올해 초 페가수스 월드컵 우승에 이어 휘트니 스테이크스, 그리고 브리더스컵 클래식까지 세계 최정상급 경주에서 연이어 왕좌를 차지하며 당당히 1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세계 경주마 랭킹은 '국제경마연맹(IFHA)' 산하 세계 경주마 랭킹 위원회에 소속된 주요 경마 시행국의 핸디캡퍼들이 산정한다.
닉스고의 올해 성적은 가히 독보적이었다. 총 7번의 경주에 출전해 5승을 달성했으며 '경마 올림픽'인 브리더스컵의 메인 경주 '브리더스컵 클래식'까지 4연승을 질주했다. 2021년 세계 경주마 최종랭킹은 내년 1월 중순경 발표된다.
닉스고는 은퇴 전 마지막 경주인 페가수스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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