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두번째 일요일인 14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9명이 발생해 전날의 72명에 비해 23명이 줄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48명과 해외유입 1명 등 49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792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7603명이며, 해외유입은 323명이다.
최근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6명을 포함해 139명으로 불어났다.
또 같은 지역 소재 '의료기관2' 연관 8명이 격리 중 추가 감염돼 대구지역 의료기관 관련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해당 의료기관 누적 확진자는 49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대구시] 2021.11.15 nulcheon@newspim.com |
달성군 소재 학교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12명을 포함해 26명으로 늘어나고, 북구 소재 '요양기관2' 연관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
또 북구 소재 '요양기관3' 연관 1명이 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어났다.
달서구 소재 목욕탕 연관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4명을 비롯 13명으로 불어나고, 멕시코 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또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2명이 확진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읺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7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14명이며 이 중 297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25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15일 입원예정인 2명과 재택치료 환자 64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