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 어청도 해상에서 조업하던 50대 선원 A씨가 심한 발작 증세를 보여 군산해경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16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8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군산해경이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사진=군산해양경찰서] 2021.11.16 obliviate12@newspim.com |
도착당시 A씨는 심한 발작 증세를 보였고 해경은 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을 이용해 목포 한국병원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응급조치 후 비응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육상이송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은 어민과 도서민에게 만큼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 신속한 구조요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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