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에서 반려나무 갖기 식목행사가 열렸다.
21일 오전 대전 서구 흑석동 노루벌 적십자생태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탄소제로 시민실천운동 일환으로 열렸다. 지난 5월과 10월에 이어 올해 세번째다.
21일 대전시에서 반려나무 갖기 식목행사가 열렸다. [사진=대전시] 2021.11.21 gyun507@newspim.com |
이번 식목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조광휘 대전사랑운동센터장, 시민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한 아이들과 부모들은 땅을 파고 편백나무를 식재한 후 가족 명찰을 달았다. 허태정 시장도 참가자들과 함께 나무심기에 동참했다.
'반려나무 갖기'는 대전형 탄소제로 시민실천 운동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그동안 130여 가족들이 참여해 150주 편백나무를 식재했다.
편백나무 한그루는 4명의 시민이 하루 필요한 양의 산소를 생산하고 연간 미세먼지 35.7g를 흡수한다.
한편 대전시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30% 감축, 2050년까지 순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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