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 정비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비대상은 총 54개소로 통합표지판과 제한속도 불일치, 보호구역 지침 부적합 사항 등 운전자의 혼란을 야기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시설물이 설치된 곳이다.
제한 속도 불일치 시설물 [사진=장재성 의원실] 2021.11.09 kh10890@newspim.com |
서구는 연말까지 주월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등 초등학교 25개소를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예산을 추가 확보해 내년 상반기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린이보호구역 등 잔여 사업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운전자들에게 주의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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