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진주시가 세계축제도시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2021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제15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2021 대한민국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오른쪽 두번째)이 25일 통영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1 대한민국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돼 기뻐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1.11.26 news_ok@newspim.com |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 축제발전을 위해 세계적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축제정보 공유 차원에서 설립된 IFEA 한국지부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2007년에 도입됐다.
시는 대표 축제의 개최(진주논개제, 진주뮤직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축제 전문조직,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세계적 축제도시 역량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소규모 유등 분산전시 등 코로나19 시대의 축제 개최방안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방역 및 안전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다음달 4일부터 31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관람객 밀집이 예상되는 불꽃놀이,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은 취소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패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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