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세자릿수를 보이며 확산세를 이어오던 대구시에서 밤새 코로나 19신규 확진자가 88명이 발생, 전날의 106명에 비해 18명이 줄어들면서 인근 경북권 함께 동반 감소세를 보였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87명과 해외유입 1명 등 88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888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8551명이며, 해외유입은 329명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소재 '유치원2' 관련 7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18명을 포함해 41명으로 불어났다.
북구 소재 '의료기관 3'에서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8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29 nulcheon@newspim.com |
달성군 거주 '지임모임' 연관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 8명을 비롯 14명으로 늘어나고, 동구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가 이어져 밤새 6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불어났다.
달서구 일가족.달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 5명이 추가 감염돼 해당 2곳 유형의 누적 확진자는 n차 12명을 포함해 22명으로 증가하고, 동구 소재 '건설현장2' 연관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 9명을 포함해 32명으로 늘어났다.
북구 소재 '의료기관2' 연관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69명으로 증가하고, 베트남 입국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9명이 발생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6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781명이며 이 중 349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313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9일 입원예정인 9명과 재택치료환자 113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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