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아티스트 24명의 이프랜드 특별전시회
"예술가·대중의 안전한 소통 채널되겠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 체험이 가능한 특별 전시회를 12월부터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이프랜드에서 12월1일부터 열리는 '어반브레이크 2021'의 모습 [자료=SKT] 2021.12.02 nanana@newspim.com |
SKT는 이프랜드 안에서 그림 등 예술작품 전시가 가능한 신규공간(랜드) 갤러리를 개설해 예술가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프랜드 이용자들은 이프랜드 갤러리 랜드에서 방역지침 걱정없이 안전하게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프랜드 갤러리 랜드에서는 최대 52점의 예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메인 로비 스크린 화면을 통해 작가 초대 강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할 수 있다.
SKT는 이프랜드 첫 메타버스 전시회로 MZ세대를 겨냥한 어반 아트 페어 '어반브레이크 2021'를 12월 한 달간 운영한다. 이프랜드 갤러리 랜드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는 콰야, 김재욱, 레오다브 등 젊은 아티스트들 24명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원철 어반브레이크 대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예술품의 거래까지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SKT는 이프랜드 갤러리 랜드 외 '크리스마스 파티 광장'과 'K-팝 하우스' 랜드 등 다른 신규 랜드도 다음달 중 새롭게 선보인다.
이프랜드는 지난 7월 서비스 시작 이후 루프탑, 우주과학관, 도서관 등 7개의 랜드를 추가해 총 24개의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제공 중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테마와 기능을 갖춘 랜드를 확대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SKT는 이프랜드에 최근 업데이트된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과 채팅 기능을 활용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연말 결산 노래자랑', '국립극장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익환 SKT 메타버스 개발 담당은 "이프랜드 공간이 예술가와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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