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8명이 발생해 전날의 88명에 비해 10명이 줄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77명과 해외유입 1명 등 78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895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1만8628명이며, 해외유입은 330명이다.
달성군 소재 유치원 관련 16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해당 유치원에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이틀새 19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대구시] 2021.11.30 nulcheon@newspim.com |
최근 집단감염 발생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북구 소재 '의료기관2' 연관 5명이 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74명으로 불어나고, 중구 소재 '목욕시설2' 관련 6명이 한꺼번에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17명을 포함해 29명으로 증가했다.
또 동구 소재 사업장 연관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3명을 비롯 17명으로 늘어나고,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10명을 포함해 17명으로 증가했다.
북구 소재 또 다른 의료기관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불어나고, 동구 소재 '유치원2'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18명을 포함 42명으로 늘어났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0명이 확진되고, 터키 입국자1명이 감염됐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2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805명이며, 이 중 354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318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30일 입원예정인 14명과 재택치료환자 119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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