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희정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팬들이 선정한 인기상을 수상한 임희정. [사진= KLPGA]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1 KLPGA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2021 KLPGA 인기상'은 KL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총 8,082표를 받은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이 뽑혔다.
임희정은 "팬 분들이 직접 뽑아 주시는 인기상을 수상하게 돼서 영광이고 정말 기쁘다. 인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주시고, 이렇게 투표까지 열심히 해 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임희정은 "사실 이번 시즌에 잘 했지만 아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 아쉬움을 덜어주고자 팬 분들께서 더 많이 참여해주신 것 같은데, 내년에는 아쉬움 없이 더 잘하라는 의미로 뽑아 주셨다고 생각한다. 응원해주시는 만큼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겨우내 치열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인기상 투표 2위는 5,808표를 받은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박주영(31·동부건설)은 3231표를 받아 3위에 자리했다. 2021시즌 2승을 거둔 이소미(22·SBI저축은행)가 4위(2603표)로 그 뒤를 이었고, 루키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이 2103표를 받아 5위에 올랐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1842표를 받아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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