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에도 '아이맥스' 불티…'특별관 확대' 절실한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코로나19로 영화계가 오랜 침체를 겪는 와중에도 연일 매진을 기록한 영화, 또 극장이 있다. 바로 CGV 아이맥스관에서 상영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다. 현재 상영 중인 '듄'을 비롯해 '블랙위도우' '이터널스'까지 코로나 와중에도 특별관 효과를 누린 만큼 12월에도 치열한 아이맥스관 선점 경쟁이 예상된다.

◆ "매진 30초 컷" 치열한 예매전쟁…영화 매니아 필수 코스로

지난 7월 개봉해 여름 극장가 성수기의 물꼬를 튼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위도우'는 코로나로 어려운 와중에도 300만에 육박하는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선전했다. 당시 영화팬들 사이 가장 관심사는 '블랙위도우'의 아이맥스 상영 회차 티켓을 구하는 것이었다. 덕분에 '블랙위도우'는 296만의 최종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물론, 7월 최고 흥행 영화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1.07.12 jyyang@newspim.com

이같은 현상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007 노 타임 투 다이' '베놈2 : 렛 데어 비 카니지' '듄' '이터널스'까지 대형 해외 영화들이 개봉할 때마다 반복됐다. CGV에서 운영 중인 아이맥스관을 필두로 4DX관, SCREEN X관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의 돌비 애트모스관 등 특수 상영관 상영작에 영화팬들의 선호가 도드라진다. 마블 스튜디오 작품같은 고정팬들을 거느린 작품의 경우, N차 관람에 나서는 이들은 거의 모든 특수관을 섭렵하며 차이점을 비교하고 즐기는 문화도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일반관 스크린보다 월등히 큰 사이즈의 스크린에 초고화질 해상도를 자랑하는 아이맥스관의 경우 치열한 예매 전쟁이 벌어진다. 각 영화관에서 별도로 예매 오픈 일시를 공지하지 않는 탓에 새로고침을 반복하며 일명 '존버'를 하는 세력도 상당하다. 일부 이용자들은 예매 오픈시 알람을 해주는 텔레그램 방을 생성해 정보를 주고받기도 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영화진흥위원회] 2021.12.01 jyyang@newspim.com

업계에서도 N차 관람의 열풍에 특수관 상영이 있음을 부정하지 않는다. 지난 10월에도 아이맥스관에서 개봉한 '베놈2' '007 노 타임 투 다이 ''듄'이 차례로 월간 흥행작 순위 1-3위를 차지했다. 극장 관계자는 "아이맥스 전용 카메라로 촬영된 작품은 아이맥스관에서 보려는 충성도 높은 팬층이 두텁다"고 말했다.

◆ '듄' 아이맥스 재상영과 함께 예매율 1위로…코로나 시대 '유일한 대안' 부상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듄'은 11월 말 극적으로 아이맥스관 재상영을 결정하면서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개봉 당시 2주 간의 아이맥스 상영 기간 동안 연일 매진을 기록한 덕에 이룬 성과나 다름없다. 11월 첫 주 개봉한 '이터널스'에 밀려 더 오래도록 만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풀 기회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2021.11.11 jyyang@newspim.com

11월 말 전국 일부 아이맥스관에서 다시 상영되기 시작한 '듄'은 지난 1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인 용산 아이맥스관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나고 있다. N차 관람 중이던 '듄' 매니아들은 연일 600석이 넘는 좌석을 거의 매 회차 매진에 가깝게 팔아치우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1일 현재 평일인 2일 오전 회차도 채 20석만 남겨둔 채 좌석이 모조리 팔려나간 상태다.

특별관 상영 열풍은 특히 코로나 시대 대부분의 영화를 OTT나 안방에서 관람하는 문화가 생겨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말 그대로 '극장에서 봐야만 하는 영화'를 감상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 영화의 내용 뿐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청각적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특별관이야말로 코로나 시대 극장의 존재 이유라는 의견이 관객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사진=CGV]  2021.11.30 jyyang@newspim.com

오는 12월에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을 비롯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매트릭스: 리저렉션'까지 대형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CGV의 경우 전국에 아이맥스관이 17개밖에 없는 탓에 개봉 시기를 두고 각 작품팬들의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멀티플렉스 극장 입장에서 수익성으로 보나, 코로나 시대 영화팬의 니즈, 서울 외 지역 격차를 고려할 때 전국적인 특별관 확대가 절실한 이유다.

코로나 탓에 특별관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됐으나, 현실적으로 투자는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한 극장 관계자는 "코로나 때문에 특별관이 극장의 존재 이유로 떠올랐지만, 코로나를 겪으며 극장산업의 손해가 커 재투자가 어렵다"라며 "극장 매출이 증가하고 여유분이 있어야 재투자가 가능할텐데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S26 시리즈 15만원 인상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이 지난 3월 출시 7개월 만에 올랐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이동통신사에 해당 시리즈의 변경된 가격을 통보했고 이날 삼성닷컴에도 가격을 반영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가격을 출시 약 7개월 만에 인상했다. [사진=뉴스핌] 대부분 모델은 기존보다 14만9600원이 올랐다. 256GB 기준 일반 모델이 125만4000원에서 140만3600원으로, 플러스 모델이 145만2000원에서 160만1600원으로 각각 14만96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인 갤럭시 S26 울트라 1TB는 기존 254만5400원에서 27만6100원 인상해 282만1500원에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꼽았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한 것이 조달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린 사례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공개한 뒤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등의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렸다. 아이폰 에어 1TB는 219만원에서 50만원 비싼 269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고용량 제품일수록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1 16:00
사진
"앤스로픽, 11월 중순 상장 추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이 성사되면 스페이스X가 세운 사상 최대 기록에 맞먹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만 AI 안전 논란과 신규 상장 시장의 부진이 변수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9일 주간부터 공모 마케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전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하려는 일정이다. 관계자들은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서도, 늦어도 연내에는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가치는 1조8000억~2조 달러 수준이 적정하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시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적 내용도 공개됐다. 앤스로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6억 달러로 전년 3억86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420억 달러에 육박해 전년 83억 달러에서 다섯 배가량 불어났다. 영업손실도 80억 달러를 상회했다. 앤스로픽은 올해 상당 기간 앞서 나갔으나 최근 오픈AI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오픈AI의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졌기 때문이다. AI 안전 문제도 부담이다. 통제를 벗어난 에이전트에 의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감시의 눈길이 두 회사에 쏠려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새 AI 모델의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금 상장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IPO 계획을 미뤘다. 앤스로픽 로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6-10-02 03: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