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차관, 유통업계 방역 솔선부범 당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전세계가 방역 긴장감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도 대형유통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특별 점검에 나섰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은 이날 정부의 4주간 특별방역대책 시행에 따른 방역위기 극복을 위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를 방문해 현장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통업계 방역관리 특별점검에 나선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6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방문해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2021.08.06 yooksa@newspim.com |
롯데아울렛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출입자 관리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특히 자동문, 화장실 수전 센서식 등 비접촉 방식 확대, UV살균, 퓨어게이트, 스믹신 등 소독 도입 등 자체 방역대책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변이바이러스 발생 등 전세계가 방역 긴장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도 인플루엔자 유행과 자연환기가 힘든 겨울철에 접종완료자의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는 등 방역관리에 있어서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민 일상생활과 직결된 유통업계가 솔선수범해 매장 방역을 비롯한 직원 공용공간인 휴게실·창고·구내식당 등 사업장 방역 등에 있어서도 빈틈없이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3차 백신접종까지 마쳐야 접종이 완료되는 것으로 인식을 전환해 전국민 3차 접종 조기 완료에 유통 업계 종사자들도 적극 동참해달라"며 "지자체에서도 코로나 확산세 저지를 위해서 대형 유통매장 등 관할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산업부는 연말연시 방역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형 유통매장과 유통물류센터 등에 대한 특별 현장 점검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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