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117명이 추가 발생, 전날의 90명에 비해 27명이 늘어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117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9420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9088명이며 해외유입은 332명이다.
수성구 소재 사무실 연관 5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발생해 6명으로 늘어났다.
또 같은 지역의 사업장 관련 5명이 확진돼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n차감염 3명을 포함해 8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대구시] 2021.12.05 nulcheon@newspim.com |
달성군 소재 '학교4' 연관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불어나고, 북구지역서 '김장모임' 연관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n차감염 4명을 비롯 7명으로 증가했다.
중구 소재 의료기관 연관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증가하고, 북구 소재 '의료기관3'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11명을 포함해 16명으로 늘어났다.
또 같은 지역의 '의료기관1' 관련 1명이 격리 중 추가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86명으로 증가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5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0명이 확진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32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959명이며 이 중 403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382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5일 입원예정인 21명과 재택치료환자 153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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