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총괄상황본부 아래 4개실 구성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7일 더불어민주당 출신 금태섭 전 의원과 김종인계로 분류되는 정태근 전 의원 등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추가 영입했다.
당은 이날 이같은 중앙선대위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7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1차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석 대표, 김 총괄선대위원장, 윤석열 대선 후보. 2021.12.07 leehs@newspim.com |
임태희 전 의원이 본부장으로 있는 총괄상황본부 아래에는 4개의 실이 꾸려지는데 금태섭 전 의원이 전략기획실장으로 합류했다.
종합상황실장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정무대응실장은 정태근 의원이 맡았다.
종합상황실 하에 있는 상황1실장과 상황2실장은 오신환 전 의원과 정희용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정세분석실장은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인선됐다.
총괄상황본부 부본부장은 김우상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았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선거를 과거 여러 차례에 걸쳐서 경험을 해보셔서 알겠지만 선거를 운용하는 주체가 일사불란하게 제대로 잡음 없이 진행돼야만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며 "선대위가 앞으로 여러 차례 모여서 의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가급적이면 좀 효율적인 방법으로 선대위가 운영될 수 있도록 다들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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