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이천시립 화장시설 명칭 최우수작으로 '기억의 정원'과 함께 수상작 10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천시립화장시설 '기억의 정원' 조감도.[사진=이천시]2021.12.08 observer0021@newspim.com |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진행된 공모에는 모두 325건의 다양한 명칭이 접수됐다.
접수된 명칭은 선호도 설문조사와 함께 창의성, 대중성, 적합성을 기준으로 2차에 걸친 심사가 진행됐다.
우수상에는 안식의 숲, 이천 기억의 숲, 장려상에는 이천 기억의 뜰, 이천 별빛수정공원, 별빛추모공원, 입선에는 다시봄공원, 이천시립 추모공원, 이천 해찬나래원, 이천 하늘공원이 선정됐다.
당선된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30만원씩, 장려상 3명에게는 20만원씩 입선 4명에게는 10만원씩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기억의 정원'은 고인과의 행복했던 시간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공간이 단순한 건물의 명칭이 아닌 소중한 추억들을 가지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남기를 바라고 정원이라는 명칭을 통해 꽃길 또는 아늑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임을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립 화장시설은 '기억의 정원'이라는 명칭처럼 고인과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기억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