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10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1년 농업재해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농촌진흥청 주관)에서 농업재해부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업무추진에 기여한 분야별 재해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해 정보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대회다.
평택시청 청사 전경 모습이다[사진=평택시] 2021.12.10 krg0404@newspim.com |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분야 재해대응을 위해 농작물재해대책 상황실, 병해충 예찰 방제협의회 및 방제단, 벼 이상저온에 따른 잔여모 알선 창구 등을 운영해 농가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 왔다.
특히 지난 7월에 발생한 과수화상병과 관련해서는 경기도 최초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발판소독매트 등 행정명령이행물품 6종 4000여 개를 농가에 신속히 공급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진영학 소장은 "농업재해대응 활동은 이상기후로 농작물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보탬이 되는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보다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운영해 농업인들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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