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WON뱅킹서 주식매매서비스 출시 협력
글로벌 고객 유치에 공동 사업 발굴·투자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우리은행은 한화금융계열 3사와 '디지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이창희 한화생명 신사업부문장,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개인솔루션 본부장이 참석했다.
![]() |
우리은행은 한화금융계열 3사와 '디지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최유리 기자 = 2021.12.10 yrchoi@newspim.com |
각 사는 공동으로 디지털 신사업 추진을 비롯해 다자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증권 제휴서비스, 공동 상품 개발 및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로 했다. 특히 첫 번째 공동사업은 우리WON뱅킹에 한화투자증권의 주식투자서비스를 탑재해 국내외 상장주식 매매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투자증권, 파인트리증권(베트남) 등 한화금융 계열사와의 글로벌 협력 △한화생명 신규 보험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공동 마케팅 △한화자산운용과 제휴를 통한 연금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국내외 디지털/IT 유망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 등의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각 사는 실무자로 구성된 공동 협의회를 구성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금융사 간 적극적인 연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금융 계열사와 금융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국내외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는 등 지속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