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의 전현직 지방의원 38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경북권 도의원과 시군의원들은 11일 오후 안동 MBC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대통령, 절박한 국민의 삶을 바꿔줄 대통령, 모두가 잘사는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경북지역 무소속 의원들은 이재명과 함께 한다"며 "고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었고 이제는 이재명 후보의 꿈이기도 한 '사람과 기술.문화가 골고루 퍼져 잘 사는 대한민국' 건설에 동행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대구경북=남효선 기자] 경북권의 전현직 지방의원 38명이 11일 오후 안동 MBC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2021.12.11 nulcheon@newspim.com |
이들 전.현직 지방의원들은 "인구 감소와 수도권 편중 발전 계획 등으로 지방소멸은 예측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 지방을 한 축으로 실질적이 국가균형발전을 추구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철학에 공감한다"며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과 지방자치 완성을 위해 세대와 이념, 지역을 넘어 이재명 후보가 만들어 갈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에 동참한다"며 거듭 지지 배경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들의 지지선언에 "안동이 바뀌면 경북이 바뀌고 경북이 바뀌면 영남이 바뀌고 영남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지역 인재 등용으로 실질적인 균형발전과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김호석 안동시의장, 장영호 영양군의장, 이재갑 안동시의원 등 경북권 전.현직 의원 3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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