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2021년 강원도 계약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2021년 도내업체 계약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는데 이어 전동운 계약담당 주무관이 2021년 지방회계 운영발전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2021.01.24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평가에서 정선군은 시·군 발주실적 대비 도내업체 계약실적, 하도급 대금지급실적, 전년대비 도내업체 계약실적, 기관장 관심도 및 우수사례 추진실적 등 총 4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선군은 그동안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발주부서, 유관기관 및 관련업체 등과의 협업을 추진 도내 및 군 관내 업체에 하도급을 적극 권장하고 인력, 장비, 자재, 유류 사용, 식당 이용을 유도해 코로나19로 경기침체에 빠진 지역 건설업체와 소기업, 소상공인들과의 계약을 신속하게 확대 추진했다.
또 도내 및 지역내 발주가 최대한 가능 하도록 사업부서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강원대금알림e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등 계약업무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응한 점도 이번 평가에서 우수하게 반영됐다.
정선군은 앞으로도 지역내 건설업체와 중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1인 수의계약, 2인 이상 소액수의 지역내 견적입찰 등을 공격적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정선군은 2021년 조달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조달청장으로부터 우수기관 트로피를 받고 신승덕 계약담당 주무관은 조달청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율 확대와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건설업체와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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