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8건으로 늘었다.
14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수파낏 시리락 태국 보건부 의학국장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는 8건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모두 해외입국다. 이중에는 한국에서 출발해 방콕으로 입국한 40대 미국인 남성이 공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스페인에서 온 35세 미국 남성, 나이지리아에서 온 46세 자국민 여성과 39세 남성,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51세 벨라루스 남성 등이다.
태국은 오미크론 변이 유입 우려로 이달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8개국발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태국 방콕 중앙예방접종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받는 노인. 2021.07.23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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