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상태 심각하지 않아…재택치료 중"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 원내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 원내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라며 "다만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택에 머물렀기 때문에 선거대책위원회 업무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대위 직속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10 leehs@newspim.com |
김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울산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했는데, 이들 중 확진자가 나와 밀접접촉자로 분류, 지난 13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 김 원내대표는 11일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2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김 원내대표는 이미 2차 예방접종까지 모두 마친 상태로 '돌파감염' 사례다.
김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김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1차 검사를 받은 뒤 음성을 받았음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울산에서 머물고 있었다"며 "당초 16일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확진 판정으로 공식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김 원내대표의 상태가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일단 재택치료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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