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이천경찰서가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에게 중상을 입힌 A(44) 씨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해 조사중이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쯤 이천시 신둔면의 건물 주차장에서 B(49)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함께 있던 C(40.여) 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흉기에 찔려 현장에서 사망했고 중상을 입은 C씨는 수원의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오후 9시 40분쯤 거주지인 부천시에서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와 C씨는 사실혼 관계였고 숨진 B씨는 C씨의 내연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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