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주·봉화·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에서 SUV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해 60대 운전자가 숨지고, 울진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50대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경북권에서 밤새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23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6시55분쯤 영천시 봉동의 한 교차로에서 SUV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해 각 차량을 몰던 A(62)씨와 B(56)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B씨는 끝내 숨졌다.
경북 영천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1.12.23 nulcheon@newspim.com |
또 같은 날 오후 9시 55분쯤 경주시 구정동의 한 철길을 건너던 C(여, 40대)씨가 열차에 치여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쯤 봉화군 봉화읍의 한 도로를 건너던 D(76)씨가 주행하던 승용차에 부딪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 1분쯤 울진군 매화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전복돼 오토바이를 몰던 E(55)씨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를 통해 타 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8시 24분쯤 청도군 청도읍의 한 단독주택서 화목 보일러 연기 흡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당시 주택에 있던 F(60대)씨 등 일가족 4명이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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