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강원 영동 폭설로 통신선 장애...KT "휴일이라 복구 힘들다"에 주민들 분통

기사입력 : 2021년12월25일 17:13

최종수정 : 2021년12월25일 17:13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지역에 50cm가 넘는 폭설에 따른 KT 통신선 장애로 이용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KT 고객센터가 "복구는 휴일이라 어렵고 평일인 월요일에나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주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25일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에 거주하는 A씨는 이날 오전 2시부터 전화, TV, 인터넷 등이 불통돼 오전 9시부터 KT 고객센터에 고장 신고를 했으나 휴일인 관계로 복구가 힘들다는 답변을 듣고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KT로고.[뉴스핌DB]grsoon815@newspim.com

그러면서 인근 지역인 주문진에서는 도로에 쌓인 눈으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전신주를 들이빋아 해당 지역 970여 가구가 정전되자 한전이 2시간여만에 복구해 주민 불편을 해소했는데 KT측은 오후 5시 현재까지도 통신선을 복구하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A씨는 "KT나 한전 모두 국가기간산업을 담당하는 기관인데 한전은 밤을 세워 복구를 하는 한편 KT측은 휴일이라 복구가 힘들다는 것은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A씨는 "이날 KT고객센터에 3~4차례 걸쳐 고장신고를 했다"며 "전화를 할때마다 다른 직원과 통화가 이뤄졌는데 각 직원마다 복구가 진행중이라는 답변과 휴일이라 복구가 힘들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KT고객센터로 전화를 걸면 가장 먼저 나오는 멘트가 고장신고 시 출동기사의 출동비가 다음달 요금에 부과된다는 안내여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강릉북부 지역인 연곡면 일대에는 50cm 가량의 폭설이 내렸다.

grsoon81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